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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소금', 충무로 드림팀 뭉쳤다!

입력 2011-08-06 00:03:08 수정 201108060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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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개봉하는 영화 ‘푸른소금’을 위해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뭉쳤다. 이현승 감독을 비롯해 최강의 드림팀으로 뭉쳤다.

영화는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시월애’, ‘그대안의 블루’ 등 전작들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현승 감독을 비롯한 충무로 최강 제작진이 탄생시킨 감각적인 영상미가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충무로 신세대 촬영 감독의 선두주자인 ‘호우시절’, ‘고고70’의 김병서 촬영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젊은 감각으로 스피디한 액션과 감성적인 정서를 카메라에 완벽하게 담아내며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 했다.

영화 ‘형사: Duelist’로 청룡영화제 조명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빛의 마술사 신경만 조명감독은 캐릭터들을 둘러싼 복잡 미묘한 심리를 빛으로 대변하며 영상미를 극대화시켰다.

더불어 인물이 머무는 공간 하나하나 섬세하고 완벽하게 작업해 영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 것은 ‘하녀’,‘미인도’로 대한민국 대표 미술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하준 미술감독의 실력이었다.

여기에 ‘부당거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자타공인 국내 대표 무술감독인 정두홍 무술감독의 참여는 절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씬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그대안의 블루’ OST인‘그대안의 블루’와 ‘시월애’의 ‘머스트 세이 굿바이’같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OST도 영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그 동안 이현승 감독 작품 안의 OST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하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악을 맡은 써드코스트(3rd Coast)는 다수의 CF, 드라마 OST로 두각을 나타내며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거닐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그룹이다.

이번 작품에서 감성과 액션, 드라마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음악을 탄생시켜 영화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특히 배우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충무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푸른소금’은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입력 2011-08-06 00:03:08 수정 201108060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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