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보는 눈을 키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세계지도를 펼쳐 보는 것이다.

그 안에는 만국공통어라 할 수 있는 위도와 경도가 있고, 표준시와 시차, 날짜가 바뀌는 법칙도 지도 안에 들어 있다.

‘펼쳐라 세계지도’(문학동네 펴냄)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 땅에 모습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이 살며 만든 이야기, 여러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 등 그동안 몰라서 안 보였던 세계지도의 비밀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대륙별 구성으로 한눈에 세계가 들어올 수 있게 구성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남태평양의 섬, 오세아니아, 남극 등 7개 대륙별로 대륙과 나라들의 역사 문화 지리를 살펴본다.

또한 대륙별 지도, 나라와 도시, 산과 강 등 풍부한 지도 자료는 우리가 궁금해 하는 많은 것들의 답을 쉽게 얻을 수 있게 한다.

히말라야 산은 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지, 인도에는 왜 그렇게 여러 종류의 말을 하는 사들이 살고 있는지, 스위스는 왜 중립국을 선언했는지 등을 지도를 통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홍승우 만화가의 재치와 유머 넘치는 만화가 있어, 정보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세계 역사 문화 지리 탐험 길을 즐겁게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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