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심신이 지치는 요즘.
이럴 때일수록 영양가 있는 보양식 섭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장시간 노력을 통해야만 먹을 수 있는 대부분의 보양식들은, 만들어 먹기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사먹기에도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성과 맛이 담긴 보양식 대용 간편 가정식을 출시하고 있다.


▲ 종가집, ‘묵은지 요리’

대상 FNF 종가집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원기 충전하는 대표적인 보양식 묵은지 찜 요리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묵은지 요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묵은지 요리 제품은 ‘묵은지 김치찌개’, ‘묵은지찜 고등어용’, ‘묵은지찜 삼겹살용’으로 출시됐다.

제품 모두 1년 이상 제대로 숙성한 종가집 묵은지에 저온살균법으로 제조해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양념장, 진하게 우려낸 정통 육수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묵은지, 양념장, 육수의 개별포장으로, 각 재료 본연의 맛이 유지돼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등어용’과 ‘삼겹살용’은 음식의 특성에 맞는 양념과 육수를 사용해 전문 식당에서 즐기는 묵은지 요리 못지않는 일품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상 FNF CMG1 이진혁 팀장은 “부담스러운 가격의 보양식을 직접 사 먹는 대신, 집에서 간편히 즐겨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묵은지 요리는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으뜸요리로, 제품 반응이 좋아 본격 출시된 5월부터 매달 매출이 두 배 이상씩 늘고 있으며 이마트,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점차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해외 교민대상 시식회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아워홈 ‘사골보감탕’

아워홈의 식품브랜드 손수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탕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은 삼계탕, 사골보감탕, 갈비보감탕, 궁중육개장, 황태해장국이다.
‘손수 듬북담북 사골보감탕’은 인삼, 황기, 오가피를 사용해 만든 사골곰탕으로 사골육수 함량을 99%까지 높여 여름 보양식으로써의 기능을 최대한 살렸다.

또 ‘갈비보감탕’은 큼직한 갈비와 양지살을 넉넉하게 넣고 인삼, 황기, 대추 등 재료와 함께 고아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국내산 영계만을 사용한 ‘삼계탕’ 역시 인삼, 찹쌀, 대추, 밤 등과 함께 우려 어머니가 손수 만든 삼계탕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궁중육개장’은 전통 궁중비법을 활용해 사골 등과 함께 우려낸 특제육수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 본죽 ‘추어탕’

복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에서 선보인 ‘본 맛있는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푹 고아 진하게 끓인 제품으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제품이다.

별도의 요리가 필요 없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5분, 끓는 물에 4분 정도만 데우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추어탕 이외에도 장어탕, 복국 등 웰빙영양식으로 판매돼 가정에서도 음식적 못지않은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 농협목우촌 ‘삼계탕’

조리 간편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목우촌의 ‘안심 삼계탕’은 신선한 영계를 깨끗하게 손질해 국내산 찹쌀과 인삼, 대추 등 각종 한방재료를 함께
넣고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다.

끓는 물에 포장상태 그대로 넣어 조리하는 간편식이며, 상온보관으로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삼계탕에 각종 대표 보양 식재료를 결합한 제품도 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한 옻물을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전통의 맛을 재현한 ‘안심옻닭’, 누룽지와 오곡의 조화로 구수한 육수와 쫄깃한 맛이 일품인 ‘누룽지 오곡삼계탕’, 전복이 그대로 들어있어 시원함까지 더한 ‘전복삼계탕’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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