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문화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연수 교재와 콘텐츠가 개발되어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그것들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그와 관련된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최근 선비 정신 등 유교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여 유교 문화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상별로 정리한 ‘유교 문화 체험 연수 교재 및 콘텐츠’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선비문화수련원, 향교, 서원 등 유교 시설과 평생 교육원, 기업체 연수원 및 중앙 공무원 교육원 등에 보급, 활용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문화부가 2010년 9월부터 성균관과 (사)퇴계학연구원에 국고를 지원하여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서, 성균관은 어린이?청소년?학부모 대상 연수 교재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퇴계학연구원은 교사?기업인?공직자 대상 연수 교재 및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연수 교재는 연수 대상별로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그것을 현대적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교재와 디브이디(DVD) 및 시디에 담았으며, 교육 현장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삽화, 이미지, 플래시 애니메이션, 평면(2D) 동화, 입체(3D) 가상 체험, 동영상 강의, 모바일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개발하였다.


개발된 콘텐츠는 성균관 홈페이지 (http://seonbi.skkok.com)과 퇴계학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eonbitg.net)를 통해 3년간 무료로 온라인 서비스가 된다.

문화부는 동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유교 전문가 2명(성신여대 김용재 교수, 전북대 황갑연 교수)과 이러닝 콘텐츠 전문가 1명(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반문섭 책임연구원)의 자문을 받았으며, 유교 문화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정착을 통해 국민 도덕성 함양 등 유교 문화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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