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 방문의 해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분수대광장에서 그린올레, 그린체험, 그린공연이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구올레 팔공산 축제’가 개최된다.

‘그린올레’ 프로그램은 팔공산 올레 7코스 폭포골 가는길, 8코스 수태지 계곡길 걷기프로그램으로 오후 2시부터 시작되고, ‘그린체험’ 프로그램은 대구올레 부스, 대구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사과, 복숭아, 포도 등 팔공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팔공산 특산물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그린공연’은 전기를 최소한 사용하는 친환경적 공연을 컨셉으로 기타연주, 동요, 대금공연, 올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는 최근 전국적인 걷기열풍과 도보길 개발 사업의 경쟁속에서 도보길 축제를 선점함으로서 대구올레가 도보길 개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참가는 무료이고 당일 행사장으로 직접 참가하러 오면 된다. 하지만 전 참가 신청자들에게 한해 대구 올레 기념품을 증정하니, 참가할 의향이 있다면 빨리 서둘러야 겠다.

참가 신청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올레 카페(cafe.naver.com/culture803)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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