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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사로잡은 아이돌, 투톱 효과 ‘굉장하네’

입력 2011-08-16 15:14:21 수정 20110816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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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작된 가요계 아이돌 열풍은 광고계까지 이어져 업계 불문 많은 러브콜을 쏟아냈으며 ‘광고돌’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이런 변화에 따라 최근, 아이돌을 포함한 투톱(tow-top) 모델 광고가 진행되며 그 효과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 그룹들, 특히 걸그룹들은 인기가 10대에 국한되지 않고 30대 이상의 소비자들에게도 호감을 사고 있기 때문에, 원 톱 모델 광고에 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다양한 업계들이 아이돌 기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유재석, 시크릿 요정을 만나다

네네치킨은 최근 신제품 ‘골드링 양파닭’의 모델로 기존 모델이었던 유재석에 아이돌 걸그룹 시크릿을 추가 기용했다.

‘치킨돌’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치킨업계에서는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 효과를 노리고 있는데, 네네치킨은 매출보증수표 유재석과 아이돌 시크릿이 함께 하는 투탑 모델로 광고효과를 배가시킨 것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골드링 양파닭’은 2009년 ‘오리엔탈 파닭’ 출시 이후 2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메뉴로 그 광고모델 선정에 더 신중을 기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안심과 바삭한 양파튀김, 슬라이스 양파, 그리고 상큼한 오렌지 소스가 곁들어진 깔끔한 치킨으로, 네네치킨의 건강한 이미지와 신메뉴의 상큼한 이미지가 시크릿과 잘 어울려 기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 아이돌 티아라와 2PM이 뭉쳤다

프랜차이즈 안경점 룩옵티컬은 최근 아이돌 티아라 및 2PM 멤버들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국내 남녀 아이돌 톱그룹이 나란히 투 톱 광고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안경도 얼굴이다’편 광고는 광고 사이트 tv cf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좀처럼 방송에서는 안경 낀 모습을 볼 수 없는 아이돌의 안경 쓴 모습을 시청자들이 신선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받아들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러한 호응은 매출로 이어져, 닉쿤이 광고에서 쓴 안경이 한 달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며 아이돌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김윤아, 신인 아이돌 에이핑크의 멘토 되다

롯데칠성음료 실론티는 자우림 보컬 김윤아와 함께 신인 걸그룹 에이핑크(A pink)를 광고모델로 선택했다.

광고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기타를 치며 연습하다 힘들어 할 때, 멘토 김윤아가 자상한 지도로 교감하는 콘셉트다. 신인그룹 에이핑크의 순수한 이미지가 실론티의 깨끗하고 신비로운 느낌과 잘 어울려 광고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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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15:14:21 수정 201108161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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