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함께라면’으로 유명해진 기업 독도가 광복 66주년을 맞아, 독도탐방 및 라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007년 9월 첫 출시된 ‘독도와 함께라면’은 경남 하동에서 나는 우리밀로 만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해물스프가 일품인 웰빙 라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는 10월 20일까지 ‘독도와 함께라면’을 4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독도와 함께라면’이 고가인 관계로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껏 맛보지 않은 점을 고려, 모든 유통마진을 완전히 제거한 특별 ‘맛보기행사’로 준비됐다”며, “이달 16일과 24일에 특별 생산한 제품으로 당일 고객배송이 가능하며, 집에서 따끈한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마켓인 옥션, 11번가와 자사 홈페이지(www.edokdo.net)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독도는 광복 66주년 기념행사인 ‘독도야 내가 간다’를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실시한다.

일반시민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될 탐방단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고 현지 독도경비대와 울릉도경비대에 대한 위문방문도 이뤄질 계획이다.

라면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와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독도사랑 독도탐방 희망 신청사연’을 올린 고객 중 10명을 선정, 독도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독도 라수환 대표는 “이번 행사는 독도사랑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일본의 잇단 독도 도발로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펼쳐지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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