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평야, 바다가 한데 어울러진 아름다운 땅 김제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지평선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이 정해졌다.

이번 지평선축제는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벽골제에서 전통농경문화, 지역 문화콘텐츠,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등 모두 71개가 진행된다.

축제는 농경생활과 지역문화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농경문화 체험, 전통문화ㆍ예술행사, 쌀 테마행사 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전통 벼수확과 탈곡 등 가을걷이, 새참 먹기, 허수아비 체험, 짚으로 만든 공차기, 대나무 낚시, 메뚜기 잡기, 소달구지 타기, 연날리기 등 농경ㆍ시골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그 밖에 농경올림픽, 전통가옥체험, 짚공예 등의 전통놀이도 마련되어 즐겁게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전통설화와 쌍용을 주제로 한 벽골제쌍룡놀이,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벽골제를 밝히는 쌍용횃불놀이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기획된 새 프로그램으로 도전!333m 떡 모자이크 만들기, 풍년기원 농업 퍼레이드, 벼고을 문화유산 생생체험, 가을밤 별자리 여행, 농촌 마실체험, 모래에서 금 찾기 등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festival.gimje.go.kr 참조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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