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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에서 문화 소양 싹틔워요

입력 2011-08-16 18:05:56 수정 20110816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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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을 충전하고 음악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과서로만 접하던 클래식, 합창 등을 눈과 귀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9일 ‘금난새와 함께 하는 클래식은 내친구’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매회 개최 때마다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음악계의 스타 지휘자인 금난새씨를 초청,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등을 연주하며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감상에 대한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만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24일과 25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중극장에선 ‘2011 악기기족 이야기 종합편 - 악기나라올림픽’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음악회의 소외대상이었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연은 악기에 대한 소개 및 신나는 음악 연주를 비롯, 악기 모양의 스티커를 이용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를 꾸며보는 활동과 참가자들이 함께 율동하며 노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30명 이상 단체의 경우 1천원이다.

아울러, 27일 오후 6시 대극장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열린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와 춤 등 특별한 음악선물을 선사한다.

<무궁화행진곡>, <어린이 왈츠>,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 동요 메들리와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우리 가곡 <기다리는 마음>, <그리운 금강산> 및 아름다운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신고산 타령> 등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전상철 지휘자의 해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단순히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부산시립관현악단의 ‘팥빙수 같이 시원한 콘서트(8.17)’ △제4회 국제광고제와 함께 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초청 콘서트(8.22)’ △제2회 부산국제음악제 메인연주(8.30, 8.31) 등 다양한 음악회도 함께 개최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공연들은 방학 중 난립하는 청소년 대상의 검증되지 않은 각종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수준 높은 연주와 뛰어난 연출로 클래식 고유의 깊은 매력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히면서,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관련문의 : 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busan.go.kr) 또는 ☎607-310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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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6 18:05:56 수정 201108161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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