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와 수원시와 함께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전문 페스티벌 ‘Peace & Piano Festival - 24 Great hands(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함께 나누는 감동무대로 ‘피스콘서트'를 연다.

김대진, 박종훈, 조재혁, 박종화. 듣는 것 만으로도 이미 쟁쟁한 명성과 아우라를 품고있는 4인의 남성피아니스트가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 무대에서 드뷔시,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리스트 등의 연주곡을 다양한 연주구성(4 Hands, 2 Pianos/ 6 Hands, 3 Pianos 등)으로 선사한다.

각자 뚜렷한 개성과 독창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 날 만큼은 아름다운 하나의 앙상블을 통해 어우러짐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콩코 민주공화국 무토시 식수시설 지원사업에 기부될 계획이어서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모두가 평화를 위한 기부와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데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페스티벌의 주제가 ‘Peace(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이 콘서트는 깊은 의의를 담고 있는 무대라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 함께하는 예술가들도 평화실현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진성성이 깃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4인의 연주자와 더불어 탈북피아니스트 1호 김철웅이 가세하여 ‘평화’를 주제삼아 남과 북이 진정한 하나가 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각기 다른 색을 가진 4명의 피아니스트가 어떤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멋진 피아니스트들의 매력이 가득한 음악 감상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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