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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스멜 오브 프리덤’ 수익금, 캠페인에 전액 사용

입력 2011-08-17 11:21:29 수정 20110817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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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스멜 오브 프리덤 (The Smell of Freedom)' 향수 판매 수익금을 탈북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 캠페인'에 전액 기부, 자유에 대한 갈망이 담긴 향수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완성시키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마케팅만큼이나 의식 있는 캠페인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온 러쉬가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 캠페인'은 탈북 청소년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려 그들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돕고, 숨어있는 재능을 꿈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권보호 캠페인이다.

‘자유의 향이 희망의 향으로 퍼지다’라는 테마로 지난 12일부터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 프로모션은 학대와 역경을 견디고 살아남은 세 명의 생존자 이야기를 자유라는 하나의 향으로 승화시킨 '스멜 오브 프리덤’ 향수와 자유를 꿈꾸며 대한민국을 찾은 탈북 청소년들의 실상을 알리고,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러쉬 관계자는 “러쉬의 꿈은 단지 비즈니스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 모든 이들이 우리와 같이 희망차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것”이라며 “2011년 러쉬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꿈을 가진 탈북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한 용기 있는 여정을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들에게 지금 이 순간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정서적 공감이고 친근한 소통이다. 세대도 성별도 배경도 다른 서로를 소통으로 이끄는 매개체인 ‘예술’을 통해 그들과 완전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두드림 캠페인의 취지”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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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1:21:29 수정 20110817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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