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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2 시사회', '내가 포토존의 제왕이다'

입력 2011-08-18 10:47:25 수정 20110818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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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행오버2’의 개봉을 기념하여 내한한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 ‘켄 정’의 한국에서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했음을 입증했다.

지난 8월 15일 새벽에 입국해 한국을 찾은 켄 정은 입국 순간부터 한국 팬들의 환대를 받은 데 이어 8월 16일 저녁에 열린 팬 미팅 시사회에서도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8월 16일 저녁 8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팬 미팅 시사회에서 켄 정의 방문을 환영하는 팬들과 역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온 켄 정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켄 정은 상영 전 무대인사를 통해 내한 소감과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쁨을 전했고 특히 코미디 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최고의 스타성을 발휘해 장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시사회에는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박재범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의사에서 배우라는 독특한 이력만큼 진중하면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토존의 지배자’답게 180도 돌변했다.

이에 온라인과 SNS상에서 그의 이력과 외모를 빗대어 ‘미친 안철수’라는 독특한 별명까지 지어주며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http://www.nemopan.com/5082174)
특히 켄 정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국을 고향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편하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하거나 오지 않는 미래를 기다리곤 하는데 과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현재 나의 위치, 주어진 것들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연기 철학을 내 비췄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배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동시에 겸손 하려고 한다. 배역의 비중에 연연하지 않는다. 연기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고 배우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한국 배우들에게 “쉽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항상 주어진 일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 작품에 장르에 상관 없이 꼭 출연하고 싶다는 그를 한국 작품에서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팬들은 간절히 염원했다.

한편 배우 켄 정의 활약이 돋보이는 ‘행오버2’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진상 코미디 영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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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0:47:25 수정 20110818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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