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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의 전쟁 '수면장애' 호소, 50대 이후 증가

입력 2011-08-23 11:42:49 수정 20110823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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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 진료환자가 2006년 15만명에서 2010년 29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1.92배 증가한 수치며 총진료비는 2006년에 115억 원에서 2010년 275억 원으로 2.39배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 환자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다. 2006년 대비 2010년 진료환자수의 증가비는 70대가 2.26, 80대 이상이 2.32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2010년 성별 연령대별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5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3만 6천명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진료환자수도 12만 5천명에 달해 전체 진료환자수의 43.6%를 차지했다. '수면장애'의 증가 원인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스트레스 증가', 비만인구 증가로 인한 '폐색성수면무호흡증후군', '노인인구의 증가'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나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며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 중에 수면의 분절이 일어나서 자주 깨게 되고, 일주기 리듬의 변화가 생겨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주기로 변화된다. 즉 자율신경계 및 호르몬의 변화로 5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 수면 장애가 증가하게 된다.

그린몰내과 기신영 대표원장은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수명장애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은 낮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콜라의 섭취는 수면을 방해한다. 금연도 수면장애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운동 습관이 있다면, 취침전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도 수면장애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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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3 11:42:49 수정 20110823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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