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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심장질환어린이, 서울대병원에서 새생명을 선물 받다.

입력 2011-08-24 11:59:18 수정 2011-08-24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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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빈곤,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캄보디아 어린이 두 명이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 함춘후원회, 불곡후원회, 정릉교회, 밀알 심장재단 그리고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수술간호과, 소아중환자실 간호사의 후원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주인공은 3살의 몬파눈(Morn Phanuth 남)과 15살의 콘타림(Korn Thearim 여). 이들은 장선오 교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와 채정연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캄포디아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하는 중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게 되었고 의료선교팀을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6월 7일 입원한 이들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로부터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였다.

몬파눈은 팔로사징증으로 진단 받았으나,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장병원인 깔멧병원에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지켜보던 중 의료선교팀에게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6월 10일 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기가 너무 늦어 수술의 위험도는 높았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약 부작용으로 인한 손발의 괴사로 인해 치료가 장기화 되었고 6,3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

콘타림은 류마티스열에 의해 판막이 손상되어 승모판막역류증을 진단 받았다. 캄보디아에서 지난해 10월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았으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의료선교팀에게 발견되어 서울대병원에 이송되었다. 검사 전 이 환자는 결핵 병력이 있고 간기능이 매우 약해져 있어 수술이 어려웠으나 수술을 안 받으면 3개월을 넘기기 힘들었다.

의료진의 결단과 보호자의 간절한 바램으로 6월 10일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수술 전 시행하였던 검사비와 보험 적용이 안되는 치료비로 인해 2,800만원 상당의 진료비가 발생하였다.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 함춘후원회, 불곡후원회, 밀알 심장재단, 정릉교회, 병원 수술간호과, 소아중환자실 간호사들이 힘을 모아 두 환자의 진료비를 후원하게 되었고 이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8월 6일(몬파눈)과 7월 2일(콘타림)에 각각 퇴원하였다.

이들을 병원에 소개한 장선오 교수는 “절망에 빠진 캄보디아 아이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이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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