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와 애리’의 첫번째 정규 앨범 ‘꽃들이 피웠네’가 지난 8월 23일 발매됐다.
‘장사하자’, ‘남쪽 끝 섬’의 하찌와 판소리 아가씨 애리의 새로운 유닛인 ‘하찌와 애리’는 ‘하찌와 TJ’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노래한다.
도쿄에서 열린 ‘김덕수,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에 반해 지난 1985년 한국으로 건너와 장구교실을 다니며 국악리듬을 익힌 일본 아저씨 하찌와, 한국 아가씨 애리가 만남이 계기가 되어 이번 앨범을 같이 작업하게 됐다.
신보 ‘꽃들이 피웠네’는 듣는 사람의 귀에 각각의 소리들을 확실히 전달하고 하나의 코드만으로 한 곡을 만들어내는 여유가 느껴지는 하찌의 숙련된 프로듀서로서의 수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양념 같은 하찌의 코러스는 간결하며 담백한 앨범임을 느끼게 한다.
한편 하찌와 애리는 최근 앨범 발매를 앞두고 3주간 3차례에 걸쳐 d-day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는 10월 더 많은 팬들과 낭만을 노래하기 위해 단독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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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09:31:20
수정 20110825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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