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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행사, ‘메르데카 데이’

입력 2011-08-25 09:56:16 수정 20110825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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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속의 통일성’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가 독립기념일인 31일 ‘메르데카 데이(Merdeka Day)’ 축제를 개최한다.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된 메르데카 데이는 올해로 5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메르데카 데이 축제 당일에는 다양한 퍼레이드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말레이시아 각 도시를 가득 채운다.

더불어 ‘메르데카 먼스(Merdeka Month)’로 불리는 한달 동안 각 지역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스테이지 쇼, 경연, 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8월 31일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에서 열리는 메르데카 데이 행사를 위해 세계 각국의 중요 인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며, 이날 국왕 내외와 수상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온 거리마다 걸리는 말레이시아 국기의 물결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을 이룬 12개 주(State)와 2개의 연방 지역(Federal Territory)을 가리키는 14 개의 선,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초승달과 별, 그리고 파랑•하양•빨강의 3 색, 국민간의 단합을 나타내는 직사각형 모양까지 하나하나 말레이시아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국기 ‘잘루르 그밀랑(Jalur Gemilang)’으로 가득한 거리는 말레이시아인의 애국심과 열정을 느끼게 한다.

축제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전통 의상을 차려 입은 사람들이 한껏 어우러져 열정적이고 컬러풀한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메르데카 데이’ 축제를 통해 말레이시아가 뿜어 내는 뜨거운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Merdeka(메르데카): 말레이시아어로 ‘독립'을 뜻하는 단어
* Jalur Gemilang(잘루르 그밀랑): 말레이시아어로 ‘영광스러운 스트라이프'라는 의미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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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09:56:16 수정 20110825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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