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코리아의 면도기 브랜드 쉬크(Schick)는 25일 세계 최초 모이스춰라이징 면도기 ‘하이드로’를 론칭한다.

신제품 ‘하이드로’는 스킨케어의 개념을 면도기에 추가해 촉촉한 보습면도를 제공하고, 특허를 받은 새로운 면도날 설계구조를 도입해 피부자극 제로에 도전한다. 3중날인 ‘하이드로 3’와 5중날인 ‘하이드로 5’로 구성됐다.

제품은 기존의 윤할 밴드를 모이스춰라이징 젤 박스로 교체했다. 모이스춰라이징 젤박스는 토코페롤, 수딩 알로에 베라,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한 보습젤을 내장, 물이 닿으면 고체 상태의 젤이 액체로 변하면서 매끄러운 면도를 가능하게 한다.

젤박스를 탑재한 ‘하이드로’는 면도 후에도 수분크림을 바른 것과 동일한 촉촉함을 피부에 전달하며, 일반 윤할 밴드대비 최대 2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면도 시에는 면도날 사이의 피부굴곡에 날이 스치면서 피부가 긁힐 수 있다.

‘하이드로’는 특허 획득한 스킨가드를 면도날 사이에 장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면도날 사이의 피부 굴곡을 줄여 긁힘을 방지한다. 스킨가드로 인해 날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고 물이 바로 투과되어, 털이 끼지 않는다.

특히 ‘하이드로 5’는 코밑이나 구레나룻과 같이 면도하기 힘든 부위도 쉽고 깔끔하게 면도할 수 있도록 플립트리머 형태로 제작됐다. 손가락으로 모이스처라이징 젤박스를 뒤로 젖히면 면도날 부분만 남아 피부 접촉면이 줄어들기 때문에 미세한 부분까지 정밀 면도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품은 면도날의 교환 시기까지 알려주는 세심한 기능을 갖췄다. 모이스춰라이징 젤박스에 빈칸이 생기면 날을 교환한다.

쉬크 ‘하이드로’는 올 10월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1만 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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