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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2천만 시대, 안구 건조증 환자 급증

입력 2011-08-26 09:57:50 수정 20110826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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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 2000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출ᆞ퇴근길 대중교통 안을 살펴보면 작은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냉방이 가동되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장소에서 소형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은 안구 건조증을 초래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눈물의 지나친 증발, 눈물 구성성분의 불균형으로 안구표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눈시림, 이물감, 자극감, 건조감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사용은 작은 액정 화면에 오랫동안 시선을 고정하게 하여 눈을 깜박이는 횟수를 감소시키므로 안구 건조증을 야기하기 쉽다.

▲수분 섭취, 잦은 눈 깜빡임으로 안구 건조증 예방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눈 깜빡임을 늘여주는 것이 좋다. 냉방으로 건조해진 실내에서는 일정 시간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눈동자 굴리기 운동이나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를 틈틈이 해주는 것도 안구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안구 건조증에 큰 효과가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된다.

▲콘텍트렌즈 사용 줄이고 되도록 안경을 사용

장시간의 콘텍트 렌즈 사용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 렌즈의 착용으로 각막의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은 사람들은 렌즈 사용을 줄이고 안경을 사용하여 시력을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경렌즈 판매 기업 에실로코리아의 아노듀퐁 마케팅 팀장은 “최근 안구 건조증으로 안경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올바른 안경 착용으로 안구 건조증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구 건조증, 올바른 인공누액 사용으로 해결

만일 안구건조증이 생겼다면 인공 누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공누액 사용 시에는 반드시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눈동자에 닿지 않게 흰자 위로 떨어뜨려야 한다. 위생적인 면을 고려해 인공 누액은 자신의 것만 사용하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가벼운 안구건조증이라 판단하고 인공누액만을 넣는 것은 큰 오산이다.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면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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