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서희정은 오는 9월 6일 금호아트홀에서 독창회 무대를 갖는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미소 띈 평온이’. ‘경고’ , ‘황혼의 느낌’ 등 모차르트 음악이 중심으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이유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임경묵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청아한 음색으로 화려함과 세련된 음악을 구사하는 서희정은 재불시절 클라리넷과 함께 한 ‘독일음악의 밤’과 ‘슈베르트 & 슈만 페스티벌’ 초청 독창회 등 수차례의 음악회를 가졌다.

이어 파리와 베르사유, 느이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레퀴엠’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발탁되는 등 여러 무대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귀국 후에는 독창회 및 베세토 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수차례 주역으로 출연하여 호연했다.

‘심상’, ‘로맨틱 터치’ 'Dear Victor Hugo'등 테마가 있는 리사이틀을 통해 끊임없는 음악적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프라노 서희정은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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