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연출하고 톱스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이 오는 10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주인공으로,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다혜가 겪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드라마다.

심은하 주연의 ‘미술관 옆 동물원’과 400만 관객이상을 불러모은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정향 감독과 아시아 스타 송혜교의 만남으로 더욱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여자의 내면의 상처와 용서를 절제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그려냈다.

특히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는 이정향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력과 ‘다혜’역을 맡은 송혜교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절제된 심리연기가 어우러졌다.

이처럼 가슴을 적시는 진한 스토리와 절제된 영상미, 현실적인 주제와 리얼한 캐릭터 등 가슴 뜨거운 여운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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