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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8.4%, 도시에서 떠나 살고 싶어

입력 2011-09-06 12:38:02 수정 2011-09-06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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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은 90.9%라고 한다. 전체 인구 중 9할이 도시에 산다니, 도시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불행한 나라로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시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출간 기념으로 남녀 직장인 408명을 대상으로 '도시생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도시를 떠나 생활하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78.4%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64.7%가 정년 이후(노후)에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39.4%), 도시생활이 맞지 않아서(11.9%) 순으로 조사됐다.

도시를 떠나고 싶은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57.5%로 가장 높았으며, 40대(23.4%), 30대(15.3%), 20대가 (3.8%) 순의 결과를 보여 은퇴시기에 가까울수록 시골 생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어차피 도시에서 살아야 한다면 ‘나만의 도시를 행복하게 사는 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6.4%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있다’고 응답한 43.6%(178명) 역시 영화, 연극 등 문화 체험이 대다수였다. 즉, 우리나라 직장인 대부분이 도시 생활에는 만족하지만, 스스로 도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만족도를 분석해보면 20대(74%)가 가장 높고 50대 이상(40%)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인 유무별로는 미혼자(71.7%)가 기혼자(64.3%)보다 높았다.

가장 만족스러운 도시로는 서울(45.6%)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39.2%), 경상도(23.0%), 제주도(18.6%), 충청도(16.4%), 전라도(10%)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그렇다면 도시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이유(복수응답)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80.%가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를 꼽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교통이 편리해서(58.5%), 일자리 기회가 많아서(42.9%)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는 교육시설이 좋아서(26.6%), 보기에 세련돼보여서(7.8%)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도시생활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나머지 126명은 그 이유로 81.7%가 ‘물가, 집세 등 경제적 이유 때문에’를 꼽았으며, 그 외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45.2%), 교통이 혼잡해서(42.1%), 휴식공간이 부족해서(30.2%), 경쟁이 치열해서(25.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KBS 아나운서 정용실과 미술 저널리스트 이규현은 저서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통해 도시 생활을 진정 즐기는 비법을 알려준다.

실제 10년 이상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한 두 저자는 또 다른 도시 ‘뉴욕’에서 2년 이상 거주하며 진짜 뉴요커들의 모습을 생생해 포착해냈다. 세상에서 제일 복잡하고 바쁜 스케줄을 살고 있으면서 진정 도시를 즐기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삶을 통해 팍팍한 도시의 삶을 낭만으로 바꾸는 비법 12가지를 알려준다.

두 저자는 “도시가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도시를 즐기는 법을 모르는 것”이라며 “어차피 도시에서 살아야 한다면 조금 더 즐겁게 도시 생활하기 위해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보라”고 전한다.

그 구체적은 방법으로 ‘도시 곳곳에 마음을 비워주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라’, ‘도시를 걸어라’, ‘음식을 끊임없이 탐험하라’ 등이 있다.

무엇보다 저자들이 제안하는 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은 내가 사는 도시에 애정을 갖고, 도시 곳곳을 탐구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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