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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초보 며느리’ 위한 센스 앱 Best 4

입력 2011-09-06 17:08:23 수정 20110906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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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추석 명절에 유용하게 쓰일만한 각종 앱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서먹한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는 엔터테인먼트 앱부터 명절 상차림에 도움 되는 앱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며느리나 이제 막 결혼한 초보 며느리라면 시부모님 및 일가친척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러 가는 이번 추석에 인기 앱 몇 가지로 ‘센스 있는 며느리’가 될 수 있다.

▲ 어색한 첫 만남, ‘푸딩얼굴인식’만 있으면 친밀감 급상승

시댁과의 첫 만남이 어색하다고 해서 아무 말 없이 얌전히 앉아만 있으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마땅한 대화거리를 찾지 못했다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속 얼굴을 분석해 사진과 가장 닮은 연예인 상위 5명을 추출해 보여주는 KTH ‘푸딩얼굴인식’ 앱을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외우기 어려운 일가친척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도 있어 유용하고, 서로의 닮은꼴을 찾아보며 소소한 재미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이용자 재미를 확대하고자 얼굴인식 정확도를 70%까지 낮춘 덕분에, 작은 어머니 사진을 찍었는데도 남자 연예인이 나오는 등 엉뚱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어 웃음보를 터트리게 될 수도 있다.

▲ 손님처럼 앉아만 있는 며느리는 NO! ‘올댓 명절요리’ 보며 명절음식 준비 돕기

아직 결혼 전이라는 이유로 손님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는 ‘예비 며느리’는 밉상 캐릭터 1위다.
처음부터 팔 걷어 부치고 나설 필요는 없지만,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시어머니께 “제가 아직 음식은 잘 못하지만 뭔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라고 솔직하게 여쭈어보고, 쉬운 일은 돕는 것이 좋다.

특히 요리 전문 파워블로거들의 비법이 듬뿍 담긴 명절 요리 레시피 앱 SK텔레콤의 ‘올댓명절요리’를 이용하면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는 예비 신부라 할지라도 간단한 나물 무침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음식을 만들면서 “어머님 음식 솜씨도 꼭 배우고 싶어요”라는 애교 멘트까지 던지면 금상첨화.

▲ 지역별로 다른 제사 상차림, ‘제사상 차리기’ 앱만 있으면 걱정 끝!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시집 간 경우까지는 아니어도 다른 지역으로 시집을 간 새댁이라면 제사 상차림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지역마다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올리는 방법, 제사 풍습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시어머니께서 “조기 좀 상에 가져다 달라”고 하셨을 때 조기를 왼쪽에 놓아야 할지 오른쪽에 놓아야 할지 모른다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제사상 차리기’ 앱은 이 같은 초보 며느리의 고민을 단 번에 해결해 준다. 제사의 순서부터 어렵고 외우기 힘든 제사상 차리는 방법까지 그림을 이용해 친절하고 쉽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특히 제사상 차리는 방법은 일반식부터 경기도식, 경상도식, 제주도식 등 각 지방에 따라 다른 모습의 상차림을 사진으로 보여줘 더욱 유용하다. 이 밖에도 앱을 이용해 제사상 차리기 실습을 해볼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KTH 기업문화팀 임현정 과장은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추석 명절을 기념해 공식적인 시댁 인사를 계획하는 예비 신부들이나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이 많다”며 “’센스 앱’을 이용하면 시댁 어른들을 처음 뵙는 어색한 자리에서도 보다 똑똑하게 화기애애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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