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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기 쉬운 추석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입력 2011-09-14 14:32:18 수정 2011091414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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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추석이 지나면 남은 음식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과일, 어류 및 육류 등 추석음식은 음식의 특성상 보관 방법이 각기 다르다. 너무 차거나 뜨거운 상태로 잘못 보관하면 원래의 맛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추석음식의 제 맛을 오랫동안 즐기기 위해서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음식에 따라 보관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김치냉장고가 제격이다. 저장고 자체를 냉각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직접냉각방식의 김치냉장고는 김치 본연의 맛은 물론 육류와 채소, 건어물 등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위니아만도 상품기획팀 박은광 차장은 “저장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관건은 온도와 습도 관리”라며, “김치냉장고를 사용해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을 보관할 경우, 일반 냉장고보다 약 3배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며, 맛이 변하고 상하기 쉬운 추석 조리음식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위니아만도는 추석음식을 보관하는 요령에 대해 소개했다.

▲ 식혜, 수정과

식혜나 수정과는 일반 냉장고보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살얼음이 약간 생기도록 하면 나중에 꺼내 먹을 때 맛이 살아난다. 식혜는 밥알과 식혜 물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고기 등 육류

육류는 냉장고의 냉동실에 보관해도 시간이 지나면 변색된다. 변색 없이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식용유나 올리브기름 등을 살짝 바른 뒤 은박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기름코팅이 보호막이 되어 세균 침투를 막아주므로 보관 기간이 길어진다. 양념 보관도 보존 기간을 늘려준다.

▲ 생선 등 어류
생선은 물기를 제거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장을 제거하고 물로 씻은 생선은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을 뿌려 랩으로 싸야 상하지 않는다. 토막 낸 생선은 바로 냉동 보관하는 것 보다는 밀폐용기에 맛술을 약간 뿌리고 거즈로 생선을 감싸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 유지된다.

▲ 과일

햇과일은 상대적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모양과 맛의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껍질을 벗긴 제수용 사과의 경우, 변색 방지를 위해 레몬즙을 섞은 설탕물에 담갔다가 꺼내 보관한다. 사과는 산성 성분이 다른 과일의 부패 속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배는 얼지 않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과일은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다.

▲ 대추, 밤

대추, 밤 등은 습기가 없는 톱밥에 넣어 시원한 곳에 두면 모양과 맛을 유지하면서 2~3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또는 한지로 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의 ‘야채 보관 모드’로 보관하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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