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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화]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입력 2011-09-14 14:55:18 수정 2011-09-14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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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름이 되어 별처럼 고운 꽃이 피어난다면, 온몸을 녹여 네 살이 될게”

어른들까지 감동시키고, 동화보다 더 해맑고 진솔한 삶을 살다간 우리 시대 큰 어른, 권정생.
희생과 평화를 주요 소재로 다수의 동화를 쓴 그의 삶은 어땠을까.

『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청어람미디어 펴냄)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우리글로 쓴 아름다운 동화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세계 평화를 꿈꾼 권정생의 삶을 그린 책이다.

권정생은 평생을 가난과 병으로 모진 고생을 하지만 마음만은 늘 동화 속 주인공처럼 환한 빛을 읽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었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지만 세상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귀하게 여겼던 그는 이를 주제로 아름다운 동화들을 세상에 선보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읽게 만든 동화 『강아지똥』은 바로 그의 정신이 스며있는 동화다.

이 밖에도 『몽실 언니』,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등은 어린이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다툼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한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평생 욕심 없는 삶을 살며 남을 위해 헌신한 그는 우리에게 동화 이상의 감동과 깨우침을 준다.

권정생은 단순히 어린이용 예쁜 동화책을 쓴 작가가 아닌, 큰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우리 시대의 큰 어른인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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