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의 트렌드는 독특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재나 디자인, 컬러… 어느 하나라도 독특하지 않으면 뒤쳐지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여기 종이로 만들어도 젖지 않는 재미있고 신기한 패션 스니커즈 CIVIC DUTY(씨빅 듀티)의 반가운 한국 상륙 소식이 있다.

씨빅 듀티는 미국에서 런칭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tyvek(타이벡)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벡이란 듀퐁사가 개발한 편하고 통기성이 뛰어난 직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도쿄전력 직원들에게 지급된 방사능용 전신 방호복 소재로 유명하며, 가벼운 착화감과 함께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물에도 젖지 않는 방수기능까지 갖췄다.


빈티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구김과 발색력이 뛰어나 다채로운 컬러가 더욱 매력적인 씨빅 듀티는 신을수록 다소 바래가는 컬러감이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다.

또한 신발 전체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웰빙 라이프를 지향하며, 매 해 한 가지 디자인을 선정하여 판매금액 전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다양하고 선명한 컬러감,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씨빅 듀티를 이젠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눈 여겨 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