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뮤직테라피 ‘휴(休) 콘서트’ 는 오는 10월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우리나라에서 일본 음악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한국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 및 광고음악으로 친숙하다.

이번 음악회는 스트레스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 하기 위한 '뮤직테라피' 를 주제로 선정했다.

올해로 내한 11주년을 맞는 이사오 사사키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우울하고 지친 마음의 치유를 받았다는 수많은 팬들을 기억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휴(休)콘서트를 준비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신나고 뛰고 소리치는 공연이 아니라, 음악이 갖고있는 편안함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위로를 건넨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가야금, 해금 등의 우리의 전통 악기를 통해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지난 2007년에 이사오 사사키는 해금연주자 김애라와 함께 ‘Eternal promise’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로 국악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이사오 사사키는 “이번 공연은 휴(休)가 주제인 만큼 더욱 더 편안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진짜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자연의 소리와 가까운 악기를 접목시킨 공연을 준비중에 있다.

이를통해 새롭게 편곡된 이사오 사사키의 베스트 곡들도 만나게 된다. 이사오 사사키 특유의 서정적인 연주 음악이 국악기와 만나 한국적 색채를 입고 재 탄생되는 것이다.

이사오 사사키 만이 선사하는 편안한 음악과 신선한 ‘뮤직테라피’ 공연을 통해 올 가을, 마음이 가지고 있던 무거움을 가볍게 해보는 건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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