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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오리진: 엄마 뱃속 9개월에 관한 모든 오해와 진실

입력 2011-09-23 13:26:32 수정 20110923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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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금기사항이 참 많다.

복 중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제한을 두는 것이지만 돌고 있는 설들이 다 맞지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오리진』(추수밭 펴냄)은 30대 여성 과학 기자가 태아를 뱃속에 품고 과학이 외면해온 ‘태아기’를 밀착 취재하며 임신과 태아에 대해 흔히 가지기 쉬운 오해를 교정하고 새로운 이해를 돕는다.

둥근 배를 따라 팔꿈치를 움직여 노트북을 두드리고, 인터뷰 중 아이의 발짓을 느끼며 취재를 해나가는 동안, 저자는 의학, 심리학, 경제학의 태아기 연구 사계를 통해 성인질환, 정신질환, 계급 격차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질을 결정짓는 원초적 시간으로서 임신 9개월을 재발견한다.

자신의 임신 9개월 동안 각 시기마다 맞닥뜨린 음식, 스트레스, 금기, 초음파, 우울증, 권리, 출산 등 생생한 문제의 역사적 사례와 최신 과학 성과들을 9개 장에 담아 들려준다.

비만 여성이 임신 전 체중 감령을 할 경우, 자녀의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가 더 원활해져 비만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적당량의 초콜릿을 먹은 임산부는 전자간증 발병위험이 40%나 낮을 뿐 아니라 자녀들은 더 잘 웃는 편이라고 한다.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는 태아의 신경계에 운동효과를 제공해 뇌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분만 시 아기도 어머니의 신체 조직이 가하는 압력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제왕절개술, 자연분만, 겸자나 흡입기를 사용하는 보조분만 순으로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뷰티풀마인드』의 저자 실비아 네이사는 임신은 견뎌내야 하는 상태가 아니라 어머니가 되는 첫 아홉 달이자 무수히 맣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기임을 보여주는 책이며, 독서를 마친 후 다른 눈으로 임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추천사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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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3:26:32 수정 20110923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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