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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식품업계, 간편 가정식으로 맞벌이 노린다

입력 2011-09-25 08:55:03 수정 20110925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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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글족 및 맞벌이 부부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이 ‘귀찮다’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외식·식품업계에서는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간편식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싱글족과 맞벌이가족 등을 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영양까지 듬뿍 담은 가정 편의식 한우사골곰탕을 출시했다.

한우곰탕은 무합성 첨가물에 100%한우사골로 고아내 한 끼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자사 쇼핑몰을 통해 9월 30일까지 5팩 구입 시 1팩(3인분)을, 8팩 구매 시 2팩(6인분)을, 9팩 구입 시 3팩(9인분)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죽 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은 최근 프리미엄 간편 가정식을 선보이며 식품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출시된 제품은 기존의 본죽 인기 반찬메뉴인 오징어초무침과 장어탕, 보양식, 황태국 등 국·탕 메뉴 6가지다.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농협 축산 식품 전문점 농협목우촌은 최근 짧은 시간에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가정 편의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냉동식품세트’ 및 ‘레토르트 삼계탕 세트’ 구성을 강화했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이제 더 이상 가정 요리담당은 여성만의 몫이 아니다”라며, “간편하고 건강까지 책임지는 가정 편의식 제품 출시는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9-25 08:55:03 수정 20110925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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