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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외식? 자연 향기 솔솔 ‘송이’가 대세

입력 2011-09-27 10:14:50 수정 201109271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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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계절 가을이다. 식욕의 계절이기도 한 가을을 맞아 외식업계에서는 ‘핫 키워드’로 자연송이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송이 대풍년의 영향이 올해도 이어지리라는 기대심리와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니즈 등으로 인해 제철 자연송이 신메뉴가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아워홈의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손수헌 청담점은 10월 1일부터 자연송이를 활용한 저녁 코스메뉴를 한 달간 선보인다. 송이, 한우, 전복, 연잎 등의 메뉴로 구성된 손수헌의 자연송이 신메뉴는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키사라도 강남 메리츠타워점에서는 한우 채끝살을 이시야끼코스에 접목한 자연송이 이시야끼 정식을, 서울파이낸스센터점은 가을 전어와 궁합을 맞춘 자연송이 정식을 선보인다.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토종한우와 해발 4000미터 이상의 차마고도에서 채취한 자연송이로 만든 ‘한우 자연송이 불고기’를 판매한다.

호텔 레스토랑들도 늘어난 고객 니즈에 맞춰 자연송이 신메뉴를 도입하고 있다.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일식당 아카사카는 9월 30일까지 케이이치 와타나베 주방장의 ‘자연 송이 특선 메뉴’를 판매한다. 한우 안심구이와 송이 향이 조화로운 ‘소고기 안심구이와 송이버섯’, 바삭바삭한 ‘송이 튀김’, 송이의 담백함을 그대로 살린 ‘송이전골’ 등으로 구성됐다.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의 일식당 미카도는 10월 31일까지 일본 교토의 조리법으로 요리한 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자연송이 수프, 5종 생선회, 송이와 쇠고기 구이, 송이 야채튀김, 송이 덮밥 등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와 송이 덮밥, 송이전골, 송이 소금구이 등의 일품요리가 제공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 송이 풍년을 맞은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에 체내 콜레스테롤까지 감소시키는 자연송이로 가을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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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0:14:50 수정 201109271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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