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수많은 생각 중에서 좋은 생각, 창의적인 생각은 어떻게 떠오를까?

『생각연필』(논장 펴냄)은 우리 생활에서 잠시도 뗄 수 없는 모든 창작 활동에 대한 원천적인 고민,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오를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그림책이다.

'생각'에 대한 진지하고도 발랄할 상상력을 선보인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내 머릿속의 '좋은 생각'에 대한 속 깊은 관찰로 특별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숙제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어떤 일을 할 때, 바로 내 머릿속의 좋은 생각이 어떻게 떠오르고 어떻게 내 것이 되는지를 그래픽과 간결한 글로 펼쳐내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창작 경험이 그대로 담겼다.

'언제나, 책을 만들며 다음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제 멋대로 오는 생각을 기다려요'라는 그의 말처럼 매일 작업을 하는 작가도 하늘에서 좋은 생각이 뚝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나만의 특별한 생각, 그 생각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빠져나가지 않도록 챙기게 하는 『생각연필』은 상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경험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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