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개봉을 확정, 티저 예고편과 공식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을 동시에 오픈한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가 한예슬과 송중기의 ‘생계밀착형 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2종의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여와는 돈 없어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과 돈 아까워 연애 안 하는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한예슬)이 벌이는 님도 보고 돈도 버는 생계밀착형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공식 포스터에는 ‘생계밀착형 로맨스’라는 컨셉답게 작은 차에 온갖 짐을 얹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동업 성공을 향한 기대와 재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철학을 가진 여인답게 소형차를 휘청이게 할 거대한 짐들을 잔뜩 싣고 달리는 모습에서 그녀의 야무진 캐릭터를 상상하게 한다.

또한 그녀의 동업자로서 지긋지긋한 ‘청년백수’의 딱지를 뗄 수 있게 된 송중기의 표정에서는 ‘핑크빛’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엿볼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공식 포스터는 두 사람의 리얼리티 넘치는 동업 아이템과 갑작스럽게 이에 합류하게 된 송중기의 코믹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50원짜리 빈 병을 구하기 위해 송중기의 옥상으로 거침없이 공중부양을 할 정도의 ‘국보급 짠순이’인 한예슬은 영화 속에서 다양하고 기발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뭉치면 돈 벌고, 흩어지면 외롭다!’는 포스터의 카피처럼 이들의 생계밀착형 동업 아이템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는 오는 11월 10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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