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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벌면 된다’ 기타 예방 접종 권하는 사회

입력 2011-10-04 13:41:39 수정 20111004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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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 외에 다수의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어 가계 부담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YMCA시민중계실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생후 2~31개월 자녀를 둔 서울·수도권 지역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생후 12개월 기준으로 예방접종 횟수는 18.7회, 기타예방접종비용은 76만5천454원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국가가 권장해 백신비를 지원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과 개인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기타예방접종으로 구분된다.

조사결과 68%의 부모들이 기타예방접종을 권장 받았고 의사한테서 기타예방접종을 권장 받은 부모의 95%가 '반드시 맞히거나 긍정적으로 참고 한다'고 밝혀 의료기관의 판촉행위가 예방접종 부담을 늘리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YMCA시민중계실은 "기타예방접종 중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은 필수접종 대상으로 전환해 비용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 지원금을 교부해 필수예방접종의 가격 차이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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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3:41:39 수정 20111004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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