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는 지난 25일 밀라노 시어터 리타(Teatro Litta)에서 미국 출신의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아티스트인 브루스 웨버(Bruce Webber)와 함께 제작한 영상 ‘Don’t Steal the Jacket’ (재킷은 가져가지 마세요) 시사회를 개최했다.

‘Don’t Steal the Jacket’은 뮤지컬, 꿈, 스릴러, 어드벤처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의 24분짜리 영상으로, 브루스 웨버의 다양한 영감으로 제작된 19개의 포스터와 함께 몽클레르 FW 11/12 광고 캠페인을 완성시켰다.

물 권총을 쏘아 그린 꽃, 강아지와 단 음식을 사랑하는 작은 소녀, 작은 포메라니안 강아지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몽클레르의 다운 재킷과 함께 어우러져 브루스 웨버 스타일로 재해석,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불어 미국 밴드 ‘래디컬 썸씽(Radical Something)’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도 영상이 제공하는 즐거움 중 하나.

이 캠페인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몽클레르의 다운 재킷으로, 영상과 포스터 속의 많은 요소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브루스 웨버가 창조해 낸 감성과 그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배어들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이미 4년째 몽클레르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브루스 웨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몽클레르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으며, 또한 영상을 광고 캠페인에 포함해 선보이는 유래 없는 작업을 진행했다.

‘Don’t Steal the Jacket’은 10일까지 Moncler.com의 링크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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