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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711명의 어린이 소원 들어준다

입력 2011-10-06 09:11:25 수정 20111006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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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 5일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협약을 맺고 ‘711 어린이,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매월 약 60~90명의 어린이들을 추천 받아 소원(1명당 20만원 한도 내)을 실현시켜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전국 711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60명, 전라남도 30명을 시작으로, 월별로 16개 지자체 단위에서 소원성취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공개 모집을 통해 30명의 어린이를 추가로 선정,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제주 지역 어린이 또는 보호자는 10월 2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소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 발표는 25일 개별 공지한다.

회사 측은 “이달 실현될 어린이들의 소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한 예체능 물품, 취식용 전기밥솥, 통학용 자전거, 책걸상 등 다양하다”며, “이번 소원성취행사와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소진세 대표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소원성취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린이는 미래의 우리나라 그 자체이며 또한 향후 우리가 모셔야 할 고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저소득층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연간 10억 원 규모의 생필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락 매출액의 1%를 저소득층 영유아 분유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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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6 09:11:25 수정 20111006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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