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광고 모델로 공유를 발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가 오픈한다'는 TV 티저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는 동서식품은 후속으로 공개될 본 광고를 통해 배우 공유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배우 공유를 모델로 등장시킴으로써, 커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공유가 모델이라는 내용 외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이 10월 8일 새롭게 선보인 티저 광고는 이례적으로 모델 없이 ‘KANU(카누)’라는 카페가 10월 19일 오픈한다는 문구만 등장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제품 소식을 알리는 티저 광고는 여러 명이 힘을 모아 상자를 접기 시작하고, KANU라고 적힌 완성된 상자는 어느새 길가에 자리 잡아 작은 카페가 된다는 내용이다. 광고 마지막에는 ‘1019 KANU OPEN’이라는 문구를 띄웠다.

특히 광고는 TS lense(틸트 렌즈: 중심에만 초점이 맞추고 주위 부분을 뿌옇게 처리하여 미니어처 느낌을 내도록 하는 렌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표현 감각으로 CF감독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는 유광굉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동서식품 홍보실 안경호 실장은 “동서식품에서 새롭게 선보일 제품의 이미지와 커피하면 떠오르는 대표 연예인 공유가 잘 부합해 발탁하게 되었다”며, “공유가 출연하는 본 광고에 앞서 공개된 이번 티저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자 계획했다. 이번 신제품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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