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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취향

입력 2011-10-10 14:01:30 수정 2011101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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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인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나 VVIP 만을 위한 아이템 등이 각광받고 있다. 남자들의 원초적인 소유욕을 자극하는 자신만을 위한 아이템을 모으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남자들이 열광하는 자동차나 IT 제품뿐 아니라 패션계에서 마찬가지.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제품에 자신의 개성을 입혀 리폼하거나 또는 다양한 아이템의 믹스매치를 통해 남들과는 차별화 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지나치게 튀는 스타일은 가끔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취향을 가진 그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만족에 충실해하는 편이다.

MLB의 한 관계자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영 피플들은 티셔츠 하나도 남들과는 차별화를 추구한다. 흔해 빠진 브랜드의 기성복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 그룹의 제품이나 국내에 미 출시된 해외 브랜드 등 또는 메이저가 아닌 소위 말하는 언더그라운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또한 기존의 브랜드들도 이러한 추세에 발 맞춰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나 연예인이 아닌 젊은 감각이 충만하고 개성 강한 영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내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지키면서 이미지를 다각화 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는 최근 세 명의 일러스트 아티스트인 275, 누미, 정크하우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영 피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름부터 생소한 이들은 감각 있고 자신만의 개성강한 스타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유명 아티스트들이다.

이들은 기존의 MLB가 가진 특유의 클래식함에 각자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MBL 리그에 대한 느낌을 위트 있고 유쾌하게 풀어내었으며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되기 때문에 이미 매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과 다름에 열광하는 평범하지 않은 피 끓는 젊은 그들의 취향에 동참에 보는 것은 어떨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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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4:01:30 수정 2011101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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