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웨어와 포멀한 아이템과의 믹스매치. 이러한 믹스매치 스타일은 이젠 하나의 트렌드 라기 보다는 이미 일상적인 스타일링으로 자리 잡았다.

s스웨트 셔츠와 베이스볼 점퍼, 체크 셔츠와 야상 아우터와 같은 스포츠 캐주얼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심심하고 딱딱한 포멀 룩에 유연함을 부여해 재미와 엣지를 더해준다.

올 가을,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스포츠 시크를 만들어갈 진정한 스타일을 즐길 줄 아는 남자들의 패션 이야기를 들어보자.


멋을 아는 남자라면 클래식 캐주얼의 대명사인 체크 셔츠와 스웨트 셔츠(일명 맨투맨 티셔츠)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라 꼽을 것이다.

어떠한 스타일링과도 무난하게 매치되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잘 빠진 포멀한 자켓에 매치된 체크 셔츠는 자켓의 경직됨을 없애준다. 이번 시즌 레트로 무드와 맞물려 더욱 시크한 스포츠 믹스매치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남성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훌륭한 패션 아이템으로 꼽히는 스웨트 셔츠는 룩에 자유로움을 부여해 자켓과 네이비 컬러의 치노팬츠와 함께 매치되어 패셔너블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MLB 마케팅실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도 좋지만, 최근에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삽입된 스웨트 셔츠로 스포츠 시크를 연출하여 자신만의 색을 나타내길 원하는 남성들이 많이 있다”라고 전한다.


룩에 컬러 임팩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은 비비드한 컬러의 아우터이다. 그 중 윈드 브레이커와 베이스볼 점퍼는 일상복과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아이템으로,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고 성공률 또한 높다.

보트슈즈나 워커부츠에 댄디한 스타일의 팬츠를 컬러플한 윈드 브레이커와 베이스볼 점퍼와 함께 매치 시킬 수 있다면, 이미 스포츠 시크 룩을 능숙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매력남이 된 것임을 잊지 말자.

셀렙샵 패션팀에서는 “남성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주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자켓이나 베스트는 윈드브레이커와 베이스볼 점퍼와 함께 스포츠 시크를 연출 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한다.


패션의 마무리는 누가 뭐래도 액세서리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센스 있는 액세서리 하나가 전체 스타일링을 좌우하기도 한다.

댄디 캐주얼을 완성해주는 캔버스와 레더소재가 적절히 믹스된 백팩이나 걸음걸이마다 살짝 살짝 보여 지는 패턴이 특징적인 삭스는 ‘스포츠 시크’를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임을 잊지 말자.

올 가을, 남성들의 패션을 책임질 ‘스포츠 시크’ 스타일로 누구보다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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