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에 ‘웹툰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웹툰 마케팅’은 하루 평균 약 3000만 명, 회당 최고 500만 명 등 웹툰 독자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브랜드 웹툰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들 기업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채널 이외에도 ‘웹툰’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 내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버거킹은 광고회사와 버거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아낸 웹툰 ‘먹어는 보았나! 버거킹 치킨메뉴!’를 연재 중이다. 지난 달 19일 1화가 게재 된 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며 웹툰과 연계해 진행한 트위터 이벤트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버거킹 웹툰은 이현민 작가의 대표 작품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해 버거킹 치킨 메뉴에 얽힌 에피소드와 메뉴의 특징을 코믹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웹툰 ‘먹어는 보았나! 버거킹 치킨메뉴!’는 현재까지 총 2화가 연재됐으며 10월 17일 3화까지 연재될 예정이다. 네이트의 배너 및 버거킹 블로그 (blog.naver.com/bk_kor)를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 맥심은 홈페이지(www.mymaxim.co.kr)를 통해 웹툰 ‘맥심고’(맥심 커피믹스를 마시는 혈액형별 고찰)를 선보이고 있다.

웹툰은 서로 다른 혈액형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의 박동선 작가와 함께 연재 중으로, 커피에 관련된 주제를 놓고 혈액형별로 다르게 반응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혈액형 특유의 성격을 즐겁게 전개되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맥심고’는 현재 8화까지 연재됐다.


▲ 할리스 커피는 인기 웹툰 작가 김규삼과 함께 네이버 웹툰 ‘애니타임 브런치’ 8편을 연재했다.

웹툰 ‘애니타임 브런치’는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할리스커피의 다양한 메뉴들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브랜드 웹툰으로, 김규삼 작가의 대표 작품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의 캐릭터인 ‘불사조’와 ‘이사장과 만년삼’ ‘명왕성’ ‘희선’ 등이 그대로 등장한다.

코믹한 스토리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웹툰 ‘애니타임 브런치’는 네이버 웹툰 및 할리스커피 홈페이지(www.hollys.co.kr)를 통해서 완결 카툰을 볼 수 있다.

▲ 동원F&B 운영 블로그 ‘The well’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웹툰 ‘딸기야 뭐하니’를 연재 중이다.

웹툰 작가 김성냥은 ‘딸기야 뭐하니’를 통해 한 장의 카툰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함축 전달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현재 5화까지 연재됐으며, 동원 F&B 브랜드 블로그 (dongwonwell.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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