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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남이 되기 위한 피부관리 10계명 -2-

입력 2011-10-13 13:18:25 수정 201110131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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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다.

남성들은 여성만큼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손을 대기 쉽다. 무의식 중에 손으로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짜거나, 각질 등을 손톱으로 뜯는 등의 행동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

특히,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것은 모공을 손상시켜 피지를 더 많이 발생시키거나, 피지를 모공 안에 갇히게 하여 여드름이 심해지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손톱 밑의 세균이 모공 속으로 침투해서 2차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2. 제대로 된 세안 습관은 피부관리의 출발이다.

눈에 띄는 비누로 대충 씻기보다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 비누나 클렌징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비누 세안 시 향기나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며, 거품이 풍부한 폼클렌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세안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빼주도록 하며,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거품이 더러움을 감싼 상태에서 천천히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절대 세게 문지르지 말라.

3. 주요 필수 화장품은 관심을 갖고 챙긴다.

남성화장품은 스킨, 로션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 남성들도 몇 가지 필수 화장품은 챙겨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킨, 로션 외에도 세안용 폼클렌징과 자외선차단제나 썬크림, BB크림 정도는 남성들도 관심을 갖고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골프,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부인이나, 여자친구의 화장품을 빌려 쓰지 않는다

남녀용 화장품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부가 두껍고, 피지분비량도 많으며, 모공도 넓기 때문에 화장품도 이런 남성들의 피부특성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유분이 많은 여성용 화장품을 남성이 바르면 얼굴이 번들거리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스킨 제품 또한 면도 후 피부를 소독, 진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알코올이 함유된 남성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5. 주기적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한다.

요즘처럼 건조하고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남성들도 군데군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타입뿐 아니라, 지성타입의 남성도 피부건조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럴 땐 각질을 손으로 뜯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각질제거 스크럽을 이용해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6. 마사지나 팩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유해환경과 바쁜 일상, 피로와 흡연으로 많은 남성들의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피부도 이런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휴식을 취하게 해줘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마사지나 마스크팩을 하면 도움이 된다.

남성 피부에는 계란이나, 레몬팩이 좋다. 피부에 빠른 수분감과 영양을 공급하고 사용이 편리한 마스크 팩도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스크팩은 남녀 공용으로 써도 무방하지만, 요즘은 남성전용제품도 많이 나와있다.

7. 면도보다 면도 전, 후가 더 중요하다.

면도는 예민한 피부를 날카로운 칼로 긁어내기 때문에 면도 전후의 관리가 중요하다. 면도를 하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피지와 노폐물을 닦아내고 세이빙폼 등 면도 보조제품을 활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엔 진정과 보습효과를 지닌 스킨(Aftershave) 제품을 발라 충분한 유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8. 지나친 술, 담배는 피부엔 천적이다.

피로와 변비, 술, 담배는 피부의 4대 천적.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흡연과, 음주량이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부손상을 피하기 어렵다. 알코올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의 생성을 억제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아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수면부족으로 피부윤기를 잃게 한다.

담배는 니코틴 성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과 영양공급의 장애를 일으켜 피부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담배연기로 인해 피부가 직접적인 자극을 받아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방법은 두 가지. 끊거나, 줄이는 것.

9. 운동 후엔 반드시 땀을 제거해줘야 한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노폐물도 원활하게 빠져나가 피부가 건강해진다. 하지만 반대로 혈류량이 늘어나고, 모공이 열려 피지나 먼지의 피부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에 비해 운동량이 많아 이런 피지나 먼지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땀 배출이 안돼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운동 전에는 세안을 깨끗이 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후엔 깨끗이 세안한 후, 마사지나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10. 밤샘근무나 늦은 취침은 피부엔 독(毒)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취침시간은 줄어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다음날 아침의 피부는 푸석푸석하기 마련. 피로가 쌓이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촉진되며, 피지의 과잉분비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숙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간 동안 뇌 속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고 피부의 콜라겐, 엘라스틴이 재생되기 때문. 남성들이여. 컴퓨터를 끄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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