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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입력 2011-10-14 15:00:13 수정 20111017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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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추워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혹시 아직도 두꺼운 옷을 꺼내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에 옷장정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옷장정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옷장, 구석구석 깨끗하게

올여름은 유난히 길었다. 때문에 우기의 영향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는지 옷장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습기로 얼룩지거나 곰팡이가 핀 곳이 있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준다.

두꺼운 가을 옷을 좀 더 깔끔하게 보관하려면 옷 먼지가 쌓인 옷장 속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어야 한다.

청소기를 이용해 옷장 바닥에 깔린 먼지를 제거하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은 후, 선풍기 바람으로 충분히 건조시켜준다. 청소기 노즐이 들어가기 어려운 구석진 공간은 긴 막대에 헌 스타킹을 씌워 문지르면 정전기가 생겨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다.

또한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깐 후 옷을 정리해보자. 다음 옷 정리 시 신문지만 제거하면 되므로 청소가 한결 쉬워지며, 옷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청소가 어려운 가구 위는 랩을 씌워두고 먼지가 쌓일 때마다 교체한다. 서랍장 속 악취는 마른 커피찌꺼기나 숯을 넣어두면 없앨 수 있다.

▲ 두꺼운 가을 옷, 입기 좋게 정리

옷은 섬유 종류에 따라 정리하는 것이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습기에 강한 면이나 합성섬유는 맨 아래에 두고, 구김 많이 가고 습기에 약한 견직물은 맨 위에 두며, 모직으로 된 옷은 중간에 둔다.

옷의 용도나 사용빈도, 상하의 구분에 따라 구역을 나눠 정리하면 옷 보관 및 찾기도 용이해진다.

니트 의류는 옷걸이에 걸면 소재가 늘어나거나 자국이 생기므로 반으로 접고 돌돌 말아 보관한다. 또는 잘 접어 옷 사이에 종이를 넣고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다.

옷을 보관하는 장소가 습기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된 공간이 아니라면 의류 속에 세균이 번식해 냄새날 수 있다. 옷에 배인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40℃ 온수에 표백제와 세제를 함께 넣어 표백 살균하고 햇빛에 말리도록 한다.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의류는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옷에 나프탈렌 등 방충제 냄새가 밴 경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람을 쏘여주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주면 냄새가 사라진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애경에스티 마케팅팀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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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5:00:13 수정 20111017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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