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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시험 전 ‘컨디션’을 끌어올려라

입력 2011-10-17 13:07:33 수정 20111017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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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이 20여일 정도 남았습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의 마음은 초긴장 상태이실 겁니다. 이 시기에는 배운 것을 한번 훑어보는 것도 좋지만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건강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대학입시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 심리적 압박감, 긴장과 과로 등을 겪습니다.

수험생들은 먹는 것은 많지만 부적절하고 간편한 것만 찾는 식습관으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지고 피로나 기력저하 등으로 여러 질환에 노출되어 있으며, 근육과 뼈가 약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량은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해 성장과 발육이 부진하거나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특히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소화기가 허약해져 안색이 좋지 못하거나 자꾸 잠만 자려는 경향도 보이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적절히 제거해 주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조금만 노력한다면 이 시기를 현명하게 넘겨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일어나고 잠드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고, 잔병치레도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정신적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대사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은 삼가도록 합니다. 간혹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과식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몸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으로는 해조류, 고등어, 토마토, 견과류, 콩류,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가 있습니다.

해조류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피를 맑게 하고 혈행을 좋게 해 두뇌에 산소와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합니다.

고등어는 두뇌의 기능을 촉진하는 DHA가 풍부합니다. 콩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수험생들에게 영양식이 되며,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미자는 대뇌피질의 조절작용을 높여 학습능률을 올려주고, 감염성 질환 등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 밖에 신경쇠약, 불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홍화는 ‘월경불순이나 생리통에도 좋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약재’라고 합니다. 따라서 홍화는 월경불순이 있는 여학생이나 수험생에게 좋고, 두뇌건강은 물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운동부족의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지압을 틈틈이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 됩니다.

머리꼭지의 정중앙, 엄지손가락으로 짚었을 때 약간 움푹 들어간 듯한 지점인 백회를 자극하면 스트레스로 둔화된 신경기능이 되살아나고, 공부로 인한 각종 어지러움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목 뒤를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부위 중 약간 움푹 들어간 좌우 부위 풍지를 눌러주면 감기를 예방하고 정신력과 집중력을 키우며, 목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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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3:07:33 수정 20111017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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