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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세계 가장 긴 핫도그’ 기록 갱신

입력 2011-10-18 10:04:20 수정 20111018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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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제8회 뉴욕핫도그 먹기대회'가 개최됐다.

개그맨 이재형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체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팀, 지난 대회 우승자, 늘 뉴욕핫도그를 즐겨 먹는 미국인, 빨리 먹기 달인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참여했다.

스티븐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많았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100명의 선수들은 각각 개인전, 커플전, 단체전 부문에서 저마다 빨리 많이 먹기 위한 방법들을 총출동했다”고 말했다.

'뉴욕핫도그 먹기대회'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10분 동안 20개의 핫도그를 먹은 박진태(31)씨에게 돌아갔다. 박진태 씨는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10분 동안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핫도그를 먹는 모습을 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우승자 박진태 씨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 30개 이상을 먹고 미국 뉴욕 코니아일랜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욕핫도그 먹기대회'에 이어 벌어진 2부에서는 '초대형 걸리버 핫도그 만들기'가 진행됐다.

올해 기록은 45.5M로, 종전의 최고기록 2010년 '제7회 뉴욕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수립한 43M를 뛰어넘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만들어진 ‘초대형 걸리버 핫도그’는 기록 갱신 후 현장에서 서울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나눠졌다.

스티븐스 최미경 회장은 "'뉴욕핫도그 먹기대회'는 명동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축제는 즐겁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뉴욕핫도그 먹기대회'와 '세계에서 가장 긴 걸리버 핫도그 만들기'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쁨, 협동심 배양, 넉넉한 나눔의 시간이 될 것이다. 모두에게 잊지 못하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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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0:04:20 수정 20111018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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