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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낯설고 모호한 대화 - 김중식 ‘이중주의 하모니’展

입력 2011-10-19 15:29:54 수정 2011-10-19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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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미감과 정서가 가장 잘 담겨 있는 사물인 조선 백자와 달항아리를 배경으로 그리고 그 위에 역사적 인물을 극사실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는 김중식의 전시가 11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리서울 갤러리에서 열린다.

성모 마리와, 부처, 오드리 햅번, 배용준 등 과거와 현재의 거장과 스타들이 등장하는 그의 그림은 사실과 환영(幻影), 성(聖)과 속(俗),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함께 연주되는 아름다운 이중주이다.

김중식은 “그래서 난, 이슬을 담고 있는 달 항아리를 사랑한다. 그 안에는 어느 무엇이든 담아도 아름다움이 가득해 질 것 같다. 내 달 항아리속의 소재는 어느 대상이든 아름다워질 수 있고, 생명의 빛을 발하며, 노래를 부를 것이다”며 항아리에 대한 그의 마음을 표현했다.

작가는 동양의 도자와 서양 명화 속 주인공들과 근현대의 기념비적 스타를 화면에 중첩시켜 극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작품을 만든다. 그는 동서양의 문명과 예술을 팝아트적 회화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현한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위대한 인물들과 스타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순간을 기록한다. 김중식은 연출 된 이미지를 통해 기억의 회상을 현대적으로 재구성 한 뒤 대중과의 소통을 획득하고자 이미지를 교배하고 결합했다.

김중식의 작품에 나타나는 중첩된 이미지들은 인물과 사물이 만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몽환적 예술 체험을 하게하며 사물이 가지는 생명성과 본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캔버스 위 수많은 원형의 점들을 배열한 이미지들은 기억과 꿈 그리고 경험의 분열과 응집이 동시에 일어난다. 각각의 이미지 입자들의 조화와 상생의 이중주로 재탄생된다. 중첩적 이미지의 규칙적인 나열은 이미지의 복제와 차용을 통해 창조적으로 재생산 된 몽환적 세계로 진입한다.

"매일 새벽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붓을 잡는다"고 말하는 김중식의 작품들은 그림을 향한 지독한 열정과 염원으로 완성된 예술품이다. 02)720-031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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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5:29:54 수정 2011-10-19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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