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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한류 열풍 맞춰 ‘새 변신’

입력 2011-10-21 14:13:11 수정 20111021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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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의 한류 열풍에 이어 한식 세계화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 문화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음식에까지 쏠리고 있는 것.

이에 한국의 맛을 전하는 전통식품들이 맛과 위생, 그 모양까지 현대인의 구미에 맞게 다방면으로 진화하며, 새로운 한식바람을 이끌고 있다.

▲ 묵

어머니들의 정성이 담겨있는 웰빙 전통음식 ‘묵’. 그러나 이제는 손수 묵을 쑤는 불편함을 감수하려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완제품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현재 묵 시장은 상온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세균 관리 등 안정성 부분이 취약한 편이다.

이에, 대상FNF 종가집에서는 묵의 위생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묵 제품을 개발했다.

종가집은 잘 만들어진 묵을 위생적으로 개별포장 후 냉장 유통함으로써 신선도를 최대로 살리고, 전통 묵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종류도 ‘손국산도토리묵’, ‘손도토리묵’, ‘손검은깨올방개묵’, ‘손국산밤묵’ 총 4종을 구성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 막걸리

막걸리는 이미 대표적인 전통주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막걸리가 해외 수출길에 오르기에는 짧은 유통기한과 품질 변화라는 약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국순당은 신선도가 생명인 생막걸리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 10도 이하 냉장보관으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렸다. 때문에 제품 신선도 유지는 물론, 수도권을 넘어서 전국권 유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국순당은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국순당 막걸리 ‘우국생’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물론 당류가 전혀 없다. 식이섬유 및 항암물질인 파네졸도 풍부하다. 특히 주류업계 최초로 라벨 뒤편에 열량,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을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 떡

떡은 예로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전통음식이다. 최근에는 세련된 모양의 떡케익이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퓨전 떡 등 새로운 개념의 떡들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PC그룹 떡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그간 떡 시장의 한계로 지적돼 온 제품의 노화현상, 사업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한 위생관리 문제, 체계적인 물류망 미흡 등을 개선해 전 연령층의 찾는 떡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

빚은은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드는 전통 떡부터 떡케이크, 쌀케이크, 떡 선물세트 등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또한 전통 떡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떡에 초콜릿, 크랜베리, 블루베리, 치즈, 우유 등의 재료를 첨가한 퓨전제품을 선보이며 떡을 고루한 옛 문화가 아닌 세련된 전통으로써 발전시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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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4:13:11 수정 20111021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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