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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오원‘, 완벽한 호흡의 실내악은 이런 것!

입력 2011-10-21 16:36:31 수정 2011-10-21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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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주 무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파리 음악원 출신의 세 남자가 뭉쳐 ‘트리오 오원(Trio Owon)'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무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는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지난해 엠마누엘 슈트로세와의 듀오 연주회로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올리비에 샤를리에까지 합세한 트리오 연주회를 마련한다.

‘트리오 오원(Trio Owon)’의 이름이 지어진 이면에는 이색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다.

2002년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장편 경쟁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취화선’을 세 연주자들이 감명 깊게 봤고, 영화 속 주인공 조선 말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호(號) ‘오원(吾園)’을 차용하여 이름 붙인 것.

이들 세 아티스트는 파리 음악원 출신으로 친구이자 음악적 선후배이면서 각각 유럽 무대를 비롯해 세계 굴지의 공연장에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연주회를 통해 극찬을 받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들이다.

조선 화가 장승업의 천재성만큼의 훌륭한 음악성을 갖춘 세 명의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완벽한 호흡의 실내악 진수를 이번 연주회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자들은 각기 영국, 프랑스를 비롯해 국내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쳐 왔지만, ‘트리오 오원(Trio Owon)’으로 경기도에서 선보이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깊어가는 가을밤 하이든의 대표곡이면서 이 계절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제39번 G장조 집시론도’를 비롯해 작곡가 라벨이 전쟁터 입영을 앞두고, 유작의 의미를 담았을 만큼 단기간에 전력을 기울여 작곡한 ‘라벨 피아노 트리오 A단조’를 레퍼토리로 마련했다.

이어 경쾌한 듯 하면서도 우울함과 극적인 느낌을 함께 갖춘 작품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제2번 Eb장조 D.929, Op100’등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양성원씨는 “음악들이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어 깊고도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을 통해 청중과 비전을 온전히 공유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고, 관객들 역시 함께 공감하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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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6:36:31 수정 2011-10-21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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