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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잘 읽어줘도 아이의 잠자던 두뇌가 벌떡!

입력 2011-10-21 09:20:33 수정 2011-10-21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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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것이 아이에게 무슨 도움이 되나’, ‘시청각 매체도 많은데 굳이 사람이 들려줄 필요가 있나’, ‘엄마가 집에서 읽어줘도 되는 거 아닌가’, ‘계속 읽어주다 보면 자기 혼자 읽지 않으려고 하지 않나’, ‘아이가 스스로 읽는다면 책 읽어주는 건 불필요한 것 아닌가’.

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이다. 이는 정말 단순히 책만 읽어주는 행위에 초점을 맞춘 생각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단순히 읽어주는 개념보다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는 행위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많은 책을 빨리 읽어 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쉴 틈 없이 줄줄 읽어 내려간다.

아이들이 책을 읽어주는 도중에 뭔가를 말하고 싶어 할 때도 부모들은 입을 다물고 조용히 듣기만 하도록 한다.

이것이 일반적인 학부모들의 책 읽어주기 습관인데 대단히 잘못된 습관이다.

책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나누는 대화는 아이들의 새로운 단어사용이나 언어구성능력을 개발해줄 수 있다.

상호작용과 아이 중심의 독서방법을 사용하도록 했을 때는 언어능력이 11배나 좋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때문에 빨리 빨리 읽어주거나 듣기만을 강요하는 잘못된 책 읽어주기는 아이들의 언어적 능력을 저해시킬 뿐 아니라 책에 대한 흥미까지 잃어버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책 읽어주기란 무엇일까. 책을 읽어줄 때 아이와 마주하거나 밀착하여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책 내용은 그대로 다 읽되, 등장인물을 입체적으로 설정하고 상황을 살려서 읽는다.

또한 간단한 수준의 각색으로 그림에 대한 질문 등 상호작용을 곁들인다.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가 능동적으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올바른 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자극하고 촉진한다.

책 읽어주기는 뇌 발달이 왕성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정보를 단순히 소리자극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뇌 발달의 충분한 자극제가 될 수 있도록 정보적 자극과 정서적 자극을 결합하여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1~2권의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어휘가 15~40%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단어를 많이 알수록 학교에서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 학교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될 수 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역할도 하는데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창의적이면서 작문실력도 뛰어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의사소통 능력과 집중력이 발달하여 올바른 학습태도와 학습능력이 배양되는 효과도 일으킬 수 있다.

책 읽어주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과 관계성 속에서 의사소통능력이 발달하고 집중해서 듣는 학습이 지속적으로 병행되면서 태도와 능력 측면에서 고른 발달을 꾀할 수 있다.

책 읽어주기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에게 책을 즐기는 습관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자녀에게 매번 책을 읽어줄 때 마다 아이의 머릿속에 ‘책 읽기=즐거움’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며, 이 공식은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게 된다.

아이북랜드 독서천재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창운 연구개발팀장은 “책 읽어주기는 학습의 기반이 되는 듣기능력을 형성해주고 적극적 경청능력의 발달로 학습능력과 소통능력을 개발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책 읽어주기를 통해 책 읽기에 대한 욕구와 책 읽기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올바른 책 읽어주기 5계명

1. 아이와 마주하고 밀착하여 읽어줘라
2. 책을 읽어주면서 커뮤니케이션 하라
3. 간단한 수준의 각색으로 흥미를 유발시켜라
4. 아이가 다 읽을 때까지 기다려라
5. 책, 저자 등에 대한 지식을 쌓아둬라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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