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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으로 세월의 깊이를 말하다 - 청목 김환경 ‘Year of Elegance’전

입력 2011-10-26 16:30:18 수정 2011-10-26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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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잊혀졌던 우리의 색채를 되살린 청목 김환경의 대형 초대전‘Year of Elegance’가 11월 6일까지 열린다.

청목 김환경은 명맥이 사라져버린 한국의 채화칠기를 되살린 채화칠기 장인이다. 채화칠기는 색깔이 들어간 옻칠 기물로, 신라 천마총에도 나올 만큼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자개를 쓰는 나전칠기에 밀려 그 명맥이 끊겼다.

청목 김환경은 오히려 일본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채화칠기를 보고 우리의 채화칠법을 되살리고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영원이 변치 않는 색을 만드는데 온 인생을 걸었다.

50년 가까이 색깔이 있는 옻칠에 매달려온 김환경 작가는 채화칠의 매력에 대해 “ 역시 세월을 이기는 그윽한 빛깔”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채화칠은 아직 일반인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옻칠과 혼동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무에서 채취한 옻으로 만들어내는 여러 색깔로 옻칠을 하면 오랜 세월 동안 변하지 않고, 오히려 세월이 갈수록 선명해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그는 돌가루나 이끼, 흙 등 우리만의 재료를 섞어 자연색을 내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채화칠에 담긴 역사와 그 기법을 계승하기 위하여 작품의 형태와 주제에도 다양한 변주를 준다. 이번 전시에는 건칠화병, 칠화혼수화, 칠화 그림 등 칠기법을 이용한 50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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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16:30:18 수정 2011-10-26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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