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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맛이 다 다른 이유는?

입력 2011-10-27 15:19:19 수정 201110281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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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 시장의 확대와 함께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맛 또한 다양화됐다.

때문에 커피전문점들은 로스팅, 블렌딩, 에스프레소 샷수 등 자사만의 맛 포인트를 살리며 고객들의 입맛을 끌어당기고 있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원두를 비교적 강한 불로 15분 이상 볶는 '강배전', 일명 다크로스팅 방식을 채택하고 ‘싱글샷’을 기본으로 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의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원두에 비해 약간 더 강하게 배전되며, ‘강배전’을 가한 원두는 표면으로 오일이 베어 나와 윤기가 난다.

로스팅 시간이 길어지면 원두의 쓴맛과 달콤한 맛이 더욱 드러나고, 신맛과 카페인은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진한 카라멜 풍미의 달콤함과 약간 쓴 끝 맛이 스타벅스 커피의 특징이다.

이 같은 커피는 맛있는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 및 균형감을 가져,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음료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는 부드러움을 살리는 로스팅 방식과 ‘더블샷’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커피가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 신맛과 쓴맛을 줄이고, 고품질 원두의 풍부한 향과 감칠맛을 살렸다. 또한 커피의 쓴맛이 아닌 깊고 진한 맛을 살리기 위해 모든 음료에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사용한다.

일반 커피전문점들이 사용하는 강하게 볶은 원두의 ‘싱글샷’이 아닌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커피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카페베네

카페베네는 산도가 다 빠지기 전에 원두 볶는 과정을 멈추는 ‘미디엄 로스팅’ 기법을 활용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커피는 향기와 맛, 빛깔이 좋아 맛이 부드러우며 산뜻한 신 맛이 난다.

또한 카페베네는 광고를 통해, ‘일반적으로 열기가 식어 차가워진 커피는 맛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까페베네는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통해 식어도 맛있는 커피 맛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 엔제리너스

엔제리너스는 ‘퓨어 로스팅 시스템(Pure Roasting System)’을 기반으로, 탄 냄새가 전혀 없는 부드러운 느낌의 커피 맛을 강조하고 있다.

자바만의 특허기술인 ‘퓨어 로스팅 시스템’은 컴퓨터에 의해 시간과 온도를 정확하게 관리함으로써, 커피 맛을 최고의 상태로 관리해준다.

원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워 타거나 덜 익는 곳 없이 360도 골고루 볶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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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5:19:19 수정 201110281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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