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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피부, 어린 관절 콜라겐 섭취가 답이다

입력 2011-10-27 17:31:45 수정 20111028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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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그 어떤 수식어보다 ‘어려보인다’는 소리가 최고의 칭찬이 되었다.

건강하면서 어려 보이는 피부의 필수 조건이 ‘콜라겐’이라는 이야기는 흔히 듣는다. 하지만 이런 콜라겐이 사람의 관절까지 구성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 뼈 보호하는 연골의 주된 성분은 단백질 군의 콜라겐

우리 몸에서 두 뼈가 맞닿아 부분을 관절이라 칭하는데 무릎, 팔꿈치, 고관절, 손가락, 발가락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마주보고 있는 두 뼈끝을 연골이 둘러싸고 그 주위를 윤활액이 돌며 관절에 영양을 공급한다.

이 연골의 주된 구성 성분 중 단백질 군의 콜라겐이 5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콜라겐의 탱탱한 성질이 외부로부터 뼈에 부딪히는 충격을 흡수하고 뼈들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 20대 이후로 콜라겐의 점차적인 감소로 연골의 탄력성 떨어져

나이가 들면 노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콜라겐의 생성도 줄어든다. 콜라겐의 감소로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신체 내 관절의 연골의 탄력성도 감소한다.

시간이 흘러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연골이 다 닳으면 두 뼈끼리 부딪히면서 마찰을 일으키다 결국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고관절, 발목, 발가락, 팔꿈치, 손가락 등 신체 모든 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 콜라겐이 함유된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관절 조직을 강화

평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근력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으로도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물론 연골을 강화할 수 있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콜라겐 음식을 먹는 것이 관절에 어떻게 도움이 되냐며 고개를 기우뚱 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치료약이 없었던 옛날 우리 선조들은 이런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왔다.

예를 들어 골절 환자에게 가족들이 소의 꼬리뼈를 푹 고아서 우려낸 사골국물을 먹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건강한 소의 뼈를 이용하여 뼈에 좋은 영양을 보충하고 앞으로 다치지 않도록 뼛심을 기르라는 의미로 먹는 것이다.

관절, 척추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목동점 김민철 원장은 “평소 근육 강화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교원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된 식품인 멸치나 전어 등 통째로 먹는 생선, 곰탕, 도가니탕, 돼지껍데기, 가오리, 홍어 등을 먹으면 관절 조직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한 사람은 콜라겐 성분의 교제와 함께 뼈와 관절에 좋은 약재들을 고아 만든 연골한약을 복용하면 손상된 연골과 관절 조직에 콜라겐 성분을 보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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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7 17:31:45 수정 20111028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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