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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불안과 환율 상승, 국내여행 증가로 이어져

입력 2011-11-01 10:04:28 수정 20111101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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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네트워크가 지난 10월에 여행을 떠난 사람들을 바탕으로 여행추세를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볼 때, 국내 지역의 상승이 가장 눈에 띈다. 국내지역은 지난 10월 전체 송객인원 중 10.3%를 차지하며 동남아와 중국을 이었다.

전월에 비해 140%, 전년 대비 약 70% 각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지역은 제주도가 전체의 21%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울릉도가 10.2%로 뒤를 이었다.

이는 국제경제가 불안해지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여행자들이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여행 2위를 차지한 울릉도의 경우, 강릉터미널이 노선을 운영하면서 배편이 늘어나 관광객의 수가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동남아와 중국은 여름 성수기에 이어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동남아는 34.6%, 중국은 21.2% 각각 상승했다. 동남아지역은 저가항공의 영향으로 좌석수가 늘어난 점이, 중국지역은 산수관광으로 유명한 중국으로 단풍 여행을 떠난 여행자들이 많아진 점이 원인으로 보여 진다.

남태평양지역 여행자 수가 전년 대비 30%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허니문 시즌 돌입으로 인한 허니무너들의 증가로 인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호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괌 지역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로 들어서며, 중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1위가 북경으로 전체 여행자 수 중 7.1%를 차지했고, 뒤이어 장가계가 6.6%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 파타야와 세부가 각각 1, 2위를 했던 것과 반대로 중국여행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지역이 전월 대비 15.4% 신장하며, 일본지역 수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지진 직후인 지난 4월에 바닥을 보였던 일본여행자 수가 5월부터 차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지진으로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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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1 10:04:28 수정 20111101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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